경북도, 2025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 개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앞장선 건설인 4명, ‘건설인상‘ 수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 건설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건전한 건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박순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최덕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등을 비롯해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 및 회원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설 현장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추진했다. 급변하는 건설 환경에서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 해결책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건설인상 시상,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준 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인상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올바른 건설 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로 총 4명의 건설업체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건설 부문에는 지역 기반 시설 확충에 이바지한 태령종합건설(주) 사공득 대표이사와 안전경영에 앞장선 기봉건설(주) 곽성수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전문건설 부문에는 성실 시공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광장건설(주) 김명근 대표이사와 전문건설인의 권익 증진에 힘쓴 광명건설(주) 이덕영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건설인들의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회원사들의 정성을 모아 총 1억 2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대한건설협회 7천만 원(이웃돕기 5천, 장학금 2천), 대한전문건설협회가 5천만 원(이웃돕기 4천, 장학금 1천)을 각각 마련했으며, 이는 도내 어려운 이웃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건설업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도 차원에서 주요 SOC 사업의 조기 착공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경북 건설인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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