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119영상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석권

전국소방 119영상콘텐츠 2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1일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전국소방‘119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짧은 영상과 긴 영상 부문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짧은 영상 부문에서는 소방장 정다호 외 2명이 출품한 ’에이펙(APEC) 2025 코리아(KOREA)‘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올해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배경으로, 국제행사 대비 안전대응 체계를 홍보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K-소방의 글로벌 안전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린 우수 콘텐츠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긴 영상 부문에서는 소방장 이시우가 출품한 ’9일간의 사투, 경북 초대형 산불 현장일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작품은 올해 발생한 경상북도 초대형 산불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사투를 벌였던 9일의 기록을 생생한 현장 영상과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내어, 자연재난 대응의 중요성과 소방대원의 헌신을 진정성 있게 전달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패가 전달됐으며, 행사 관계자들과 참석자들로부터 “영상미와 메시지를 모두 갖춘 수준 높은 작품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소방의 현장 대응 역량과 홍보 능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이며, 도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알차게 알려 소방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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