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5년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위원장 간담회’ 개최

지역 치안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협력의 장 마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도내 경찰서 치안협의체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치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2025년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위원회의 2025년 운영성과와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이 보고되는 동시에, 치안협의체 개선사항 및 우수사례 공유 등 도민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올해 ‘더 안전한 충북, 함께하는 자치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경찰 업무용 차량 지원, 자치경찰 지원조례 제정, 범죄 피해자 안심홈세트 지원, 후면 무인단속장비 확충 등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내년에도 지역 지리에 익숙한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우리동네 안심순찰대 운영’, 우범지역 및 범죄 취약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비롯해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청호 노후 순찰정 교체’, 다중운집 행사 시 신속한 안내‧대피유도를 위한 ‘재해‧재난 긴급 구조장비 도입’ 등 현장 중심의 치안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광숙 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발전적인 의견들이 활발히 제시됐다”며 “앞으로도 치안협의체와 지속적인 소통, 협력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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