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철원군은 2월 4일 오후 3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2차 철원군 악취저감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철원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에 근거하여 부군수를 비롯한 당연직 위원과 군의원, 사회단체장, 축산단체장, 전문가 등 민ㆍ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악취저감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철원군과‘축산농가 맞춤형 악취저감 관리방안 구축사업‘의 추진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축산 악취 관련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갈등이 계속됨에 따라 악취관리지역 및 악취민원 취약지역 34개소를 대상으로 악취를 측정하고,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농가별 유형화 및 진단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축산농가의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취약농가를 선정하여 미생물 및 이온화촉매 등 신기술 적용 전후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는 실증사업 검증도 이뤄질 계획이며, 농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악취저감시설 운영 매뉴얼’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악취저감에서 더 나아가 탄소감축 크레딧으로 연동되어 축산농가에 수익 창출도 가능함을 강조하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철원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민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갈등을 완화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숙 청정환경과장은 “축산악취는 국지적ㆍ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학적 기반의 실질적인 악취저감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