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 수정가결

간선도로변 저층부 지정용도 도입, 보행가로활성화 방안 마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2026년 2월 24일 개최한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동서 방향으로 남부순환로를 따라 지하철 봉천역(2호선)과 서울대입구역(2호선)을 품고 있으며, 남북으로는 관악로가 관통하여 관악구의 핵심 중심지이자 광역교통의 거점이다.

 

특히, 서울대입구역은 일평균 승객 약 9만 명이 승·하차하는 등 역세권 중심으로 교통과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매년 20대 인구와 1인 가구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2016년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을 고려하고, 저층 노후건축물이 지역중심 역세권 위상에 맞게 개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남부순환로 일대는 일자리 창출 복합거점으로 조성, 서울대입구역 일대는 업무·상업 복합거점으로 육성, 관악로변 일대는 서부선(예정) 계획에 맞추어 전략적 업무 거점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일반상업지역 간선변 600%, 이면부 450% → 일괄 800% 등) △최고높이 완화(일반상업지역 간선도로변 60~80m → 150m 등) △공동개발 지정·권장 축소 △최대개발규모 폐지 △간선도로변 가로활성화를 위한 지정용도 도입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또한, 관악구청 맞은편으로 서부선(예정) 개발계획에 발맞춰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추가 편입하고 대규모 개발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신설했으며, 기결정된 특별계획구역은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계획 지침상 용도지역 상향과 최고높이 완화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역세권 중심의 복합 개발을 유도하여 가로활성화를 통해 관악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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