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개편 대응… 전국 최초 유형B 선제 도입

도내 5개 보수교육 위탁기관 간담회 개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체계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보수교육 위탁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 운영 방안 등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도입되는 일반직무교육 운영 기준에 대한 현장 이해를 높이고 보수교육 체계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북대학교가 전국 최초로‘유형 B(자율 편성형)’교육 도입을 추진하면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보육 교육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보수교육기관이 교육과정을 편성할 때 유형 A(표준 준수형)와 유형 B(자율 편성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전북대학교는 유형 B(자율 편성형)을 도입해 도내 보육 현장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시도한다.

 

기전대학,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원광대학교, 호원대학교 등 4개 위탁기관은 유형 A(표준 준수형)을 적용해 국가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 운영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표준 기반 교육이 함께 제공되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도내 보육교직원들은 자신의 교육 수요와 상황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정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두 유형 모두 온라인 탑재형 콘텐츠(최대 12시간)를 포함하고 외부 인정 실적을 최대 20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 업무로 바쁜 보육교직원들의 교육 이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총 1,770명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교육 운영 기준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방상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보수교육 개편에 대응해 도내 위탁기관과 소통을 마쳤다”며“개편된 보수교육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보육 서비스 질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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