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역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용산형 동네배움터’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용산형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구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하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2018년 처음 시작돼 꾸준히 확대됐으며,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배움터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용마루(용문동) ▲용산역사(한강로동) ▲남영 배움숲(남영동) 등 3곳이 새롭게 추가됐고 ▲해방촌(용산2가동) ▲소확행(이촌2동) ▲보광동 똑똑한(보광동) 등 3곳은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경리단길(이태원2동) ▲온마을(원효로2동) ▲빙고(서빙고동) ▲디딤돌(효창동) ▲한강로(한강로동) ▲한걸음(이태원1동) ▲숙명여대(청파동) ▲마을이음(후암동) ▲글로벌(이촌1동) 배움터와 함께 총 15개 동네배움터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용산구 전역에서 보다 촘촘한 평생학습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교육 프로그램도 시대 변화에 맞춰 강화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좌가 확대됐다. 인공지능(AI) 기초 원리와 일상 속 활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최신 디지털 흐름을 반영한 실습 중심 강좌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기술, 일자리 연계 교육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총 52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네배움터 2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테니컬 아트 꽃그림 ▲민화 비단 가리개 ▲가죽공예 ▲전통자수 ▲스마트폰 사진 편집 및 영상 제작 ▲내 아이 문해력 질문수업 ▲인공지능과 함께 쓰는 인생 노트 ▲캐리커처 드로잉 ▲정리정돈 2급 자격증 과정 등이 마련됐다. 각 과정은 8~15명 내외의 소규모 정원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강료가 무료이며, 일부 과정은 재료비만 별도로 부담하면 된다. 프로그램 일정과 장소는 배움터별로 다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개별 안내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26년 용산형 동네배움터는 구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자기계발과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학습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