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설원예 농가의 에너지 수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4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딸기, 토마토, 수박, 오이, 포도 등 시설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는 난방기기 운영 현황과 보온자재 등 시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난방유 가격 상승에 대응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과 환경관리 자료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기름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딸기·화훼 등 시설하우스 농가에서는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절감 방법은 열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하우스 피복의 손상 부위를 보수하고, 접합부·출입문·측창 등 틈새를 점검해 열 누설을 줄여야 한다. 또한 야간에는 보온커튼(다겹·이중)을 적시에 완전히 닫아 보온 효과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난방기기의 버너, 노즐, 필터, 열교환기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청소하고, 덕트 누기 여부를 확인해 연소 및 열교환 효율을 유지해야 한다. 필요시 국소난방을 병행하고, 환기와 제습 작업은 과도한 열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간 조절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우희제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