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작가정원 6개 작품 선정

4월 중 정원 조성 후 5월 축제서 공개… 시민정원 결과는 3월 30일 발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청주시는 오는 5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2026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에 전시될 작가정원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하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월애(愛) 싹·뜰·맛’을 주제로 작가정원과 시민정원을 대상으로 전국 공모로 진행됐다. 접수는 지난 16일까지 이뤄졌으며, 주관사인 (사)충북생명의숲이 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작가정원 부문에서는 총 27개 출품작 가운데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경쟁률은 약 4.5대 1을 기록했다.

 

선정된 작품은 △박희수 작가의 ‘오월愛 Recipe’ △윤옥란 작가의 ‘오월의 레시피: 위로를 굽는 정원’ △김기한 작가의 ‘논스케이프(NON-SCAPE)’ △이민우 작가의 ‘Blending Garden’ △석주원 작가의 ‘지맥정원(地脈庭園)’ △고규영 작가의 ‘미호강 소로리 볍씨의 선물’이다.

 

선정된 작가정원은 4월 한 달간 조성을 거쳐 오는 5월 7일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정원도 같은 기간 공모가 진행돼 총 3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정원은 작가정원과 함께 다채로운 정원 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조성된 정원은 5월 1일 최종 작품 심사를 거치며, 작가정원 부문에는 대상 1팀 500만원, 금상 1팀 200만원, 은상 2팀 각 100만원, 동상 2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시민정원 부문에도 금상부터 입선까지 다양한 시상이 마련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모 당선작 외에도 학생참여정원, 시민정원사 정원 등 다양한 전시가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하는 말번 봄 페스티벌(Malvern Spring Festival)에서 금상을 수상한 윤선미 작가의 초청정원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 하나하나에 담긴 창작자의 이야기를 느끼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큰 즐거움”이라며 “시민과 작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2026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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