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원도심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화곡초 복합화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차장이 들어설 화곡초등학교(강서구 초록마을로 28) 일대는 인근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이 47%에 불과해 주민 불편이 매우 심각했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부지인 학교 운동장을 지하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완공된 등서초등학교 공영주차장 조성 사례를 참고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3월 중순 주차장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차장은 지하 1~2층, 총 130면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로 약 142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화곡초등학교와 ‘3자 사업추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도시계획시설 중복 결정을 위한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착공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쳤다.
특히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약 42억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방비 부담을 줄이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구는 공사 기간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준공 이후에도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선 분리 등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신설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가용 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차 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