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고성 송학동 고분군, 빛과 디자인으로 재탄생하는 도시경관

송학동 고분군 인근을 시작으로 구간별, 맞춤형 경관전략 단계적 추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고성군은 고성 송학동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군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고 역사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경관디자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분군 인근(인성사거리∼송학광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문화경관을 우선 조성하고, 송학광장에서 남포항 입구까지 거리별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구간별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이며 6월 말까지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인성사거리부터 송학광장 구간에는 야간에도 고분군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느낄 수 있는 조명 중심의 경관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고분의 봉분 형태를 모티브로 한 세계유산도시 디자인과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일관되게 적용함으로써 공간 전체에 통일된 이미지를 형성한다.

 

또한, 송학광장에서 남포항 입구 구간은 거리별 특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공간별 특성에 맞는 벤치, 교각 하부 공간 디자인 및 회전교차로 내 조형물 디자인 등 지역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송학동 고분군의 가치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고, 빛과 디자인을 통해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경관 조성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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