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회장 천우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일 ‘꽃길따라 친정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나무를 기증하고 직접 고향 남해를 찾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미조면 송정리 군도 9호선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천우주 회장과 구덕순 명예회장을 비롯한 24명의 회원들과 미조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기증한 왕벚나무 40주를 직접 심었다.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는 2013년부터 남해군에 꾸준히 나무 기증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기증 나무 1,000주를 달성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꽃길 따라 친정 가는 길’이라는 행사 주제처럼, 향우들이 직접 심은 나무는 해마다 아름다운 꽃길을 이루고 있으며, 이 길은 고향을 찾는 향우들에게 고향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우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고향에 나무를 심으며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향우들이 고향을 찾을 때마다 꽃길을 따라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나무 기증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진 해양환경국장은 “향우들의 지속적인 나무 기증은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고향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자 관광도시 남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소중한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남해를 찾는 분들과 향우 여러분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