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유니온 강찬희 기자 | 익산시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고,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익산시는 오는 2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앞두고, 신청과 지급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관계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운영해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익산시는 약 22만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비수도권인 익산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50만 원 △소득하위 70% 15만 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과 지급은 대상자에 따라 1차(4월 27일~5월 8일)와 2차(5월 18일~7월 3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 대상이며, 2차는 소득하위 70% 시민과 1차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1·2차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에는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1차 신청 기간 중 5월 1일은 노동절로, 끝자리가 4·5·9·0인 경우 목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익산 다이로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누리집이나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다이로움의 경우 앱을 통한 편리한 신청이 가능해 많은 시민의 이용이 예상된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인증 없이 신청할 수 있고 보유 금액과 합산 결제도 가능하다.
또 다이로움으로 지급받을 경우 정책지원가맹점 이용 시 월 최대 2만 원 한도로 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정책지원가맹점은 청년몰, 착한가격업소, 지역서점, 치킨로드 등 84개소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다이로움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과 대형 외국계 매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마감 시한인 7월 3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며, 지급된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0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사전 신청하면 신청일 이틀 전에 대상자 여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