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국' 차세대 시스템 통신 분야 국제표준화 주도

시스템간 통신 및 정보교환(ISO/IEC JTC 1/SC 6) 국제회의에서 차세대시스템 통신 분야의 인공지능 표준화 논의를 위한 자문그룹 신설 주도

 

프레스유니온 강찬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제49차 시스템간 통신 및 정보교환(ISO/IEC JTC 1/SC 6)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통신 네트워크 분야의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Physical' AI) 논의를 위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공지능 자문그룹이 신설되는 등 관련 표준화 논의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쓰리에이로직스, 탑스커뮤니케이션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하여 10여 개국에서 6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차세대 시스템 간 통신 인터페이스 기술 확보를 위한 활발한 논의를 추진했다.

 

특히,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주도로 자문그룹(AG-AI)이 신설된 점은 주요 성과로 평가되며,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자문그룹의 공동 컨비너(한국외국어대학교 정성호 교수)에 선임됐다.

 

이번 신설된 자문그룹은 향후 SC 6 내에서 인공지능 기반 통신 기술의 표준화 방향을 설정하고, 기술 간 연계 및 표준화 격차를 분석하여 전략적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인공지능 관련 핵심 표준화 의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자율이동기기의 연속 작동을 위한 무선 충전 통신 인터페이스 통신 규약(프로토콜), ▲착용형 로봇 감지기(웨어러블 슈트 센서) 및 구동기 제어를 위한 네트워크 통신 규약(프로토콜) 등 국내 산업계 수요가 반영된 표준화 과제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무인기(드론) 교차로 충돌회피 통신 규약(프로토콜), ▲뇌(브레인) 신호 전송을 위한 초저전력 데이터 전송 시스템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에서도 신규 예비 과제 제안·대응을 통해 주도했다.

 

또한,‘네트워크, 전송 및 미래 네트워크 작업반(WG 7)’의 컨비너를 우리나라가 수임(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욱)함으로써,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분야의 국제표준화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인공지능 기반 통신시스템이 물리적으로 연결되는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표준화 지도력(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앞으로도 국내 산·학·연의 혁신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어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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