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고추 정식 앞두고 저온 피해 및 병해충 예방 당부

정식 시기 준수와 사전 방제 강조… "기상 변화 예의주시 및 철저한 관리 필요”

 

프레스유니온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본격적인 고추 정식 시기를 앞두고, 조기 정식으로 인한 저온 피해와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지 고추는 늦서리 이후 아주심기를 실시하여 정식 시기가 과도하게 앞당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부직포나 비닐 터널을 이용해 조기 정식하더라도, 늦서리가 내릴 경우 냉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충북 지역의 고추 정식 권장 시기는 ▲비가림 하우스: 4월 중·하순 ▲터널재배: 4월 하순 ▲노지재배: 5월 상·중순이다.

 

고추는 뿌리가 얕게 내리는 특성이 있어, 정식 후 바로 지지대를 설치하고 줄기를 고정해야 뿌리 활착이 원활해진다.

 

또한, 적정한 영양 공급을 위해 표준 시비량을 지키고, 정식 후 1달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매년 피해를 주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올해도 고추 생육 초기부터 확산될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에 대한 예찰과 적정 약제를 활용한 방제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7~14℃로 예보되어 저온피해가 우려될 수준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추위가 올 수 있다”며 “정식 전후에는 기온 등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병해충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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