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 이제 첨단 과학' 거창군, 스마트팜 활용 청소년 진로 교육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으로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교육 지원

 

프레스유니온 강찬희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2일 샛별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주요시설을 활용한 ‘거창중학생, 미래농업과 손잡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과 연계한 현장 체험 교육 수요 증대로 마련됐으며, 특히 작년 7월 거창군과 경남교육지원청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의 핵심 시설인 ▲농산물안전분석실과 종합분석실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실증시범포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특히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농작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LED 조명 아래에서 채소가 자라는 수직농장 체험에서는 학생들의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전통적인 농사만 생각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우주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아 놀라웠다”고 말했으며,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를 느끼면서도 배움이 가득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6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사전신청제로 운영된다. 회당 25명 내외의 인원이 참여 가능하며, 요일별로 특화된 코스를 제공한다.

 

거창군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약을 바탕으로, 농업이 첨단 과학과 결합한 매력적인 미래 산업임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며, “단순 견학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이 농업 속에서 실제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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