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식품안전관리의 행복한 동행 대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자문 푸드잡(job)담(talk) 추진

성장의 징검다리, 경험과 협력이 만나 윈윈(Win-Win)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4월 4일까지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와 대기업 식품제조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상생협력 멘토링 푸드잡(job)담(talk)’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드잡(job)담(talk)은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담 인력이 없는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경우, 식품위생 관련 법령의 이해도가 부족하여 법 위반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이로 인한 행정제재, 업체 이미지 실추 및 비용 손실 등 발생은 물론 식품제조 공정관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각 시군 위생부서를 통해 희망업체 수요조사를 거쳐 소규모 식품제조업체 30개소를 선정하고, 도내 6개 대기업 식품제조 전문가와 식품기술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업체에 가장 적합하게 배치하여 2회에 걸친 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자문 및 사후관리 등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에서 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기업 등 식품제조 전문가는 주로 업체 현장에 맞는 식품제조 공정 및 위생관리 방법 등을 제시하여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제품 생산 등 업체 경영에, 공무원은 제품 표시사항 등 법규와 법적서류 작성요령 등 지도로 제품 포장지 교체비용 절감, 법규 위반사례 감소 등에 기여한다.

 

김옥남 도 식품위생과장은 “식품안전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식품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다”면서, “이번 사업이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와 대기업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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