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감사의 마음 되새겨

어르신 공경하는 사회문화 조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그대 덕분에 사랑을, 전해 孝(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백석대 평생교육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대한노인회 임원, 지역 어르신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석대는 이번 행사를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학과, 간호학과 등과 협력해 대학생들이 손자‧손녀가 되어 어르신과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백석유치원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교통안전 시니어로빅 공연, 초청가수 박민수의 축하무대를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37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세대 간 소통과 상생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장이었다”며 “지역과 함께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깊은 헌신과 사랑이 오늘의 천안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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