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5월 30일부터 31일 양일간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글로컬대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총장 및 교직원, 방산분야 산업체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해 대학과 해당 기관 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방산 분야 산업체 업무협약 체결 ▵글로컬대학 학과 전공별 사업계획서 발표 ▵방산분야 전문가 및 산업체 인사 초청특강 ▵토론 및 총평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은 이효상 NCS직업교육전문위원, 박창문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력양성팀장, 김경식 한국항공우주산업㈜ 김경식 직장이 맡았으며, 한국 방위산업 기업의 품질관리와 경남지역의 인력 수요 동향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노영식 총장은 워크숍 총평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변화 속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려면 대학이 앞장서서 지역 혁신생태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며, “글로컬대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대학통합의 강점을 잘 살려, 남해대학이 지역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워크숍 전날인 29일 남해대학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와 함께 교육부로부터 대학통합 승인을 통보받았다. 2026학년도 3월부터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로 교명을 바꿔 달고 내년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