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충주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주를 비롯한 충북권 생활문화동아리들이 함께 참여해 일상의 예술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생활문화 축제로,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이브 페스티벌’과 병행하여 개최되어, 우리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더욱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행사가 함께 운영됨으로써 시민과 충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총 106개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한다. 이 중 91개 공연 동아리는 밴드, 무용, 가야금, 오카리나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기간 동안 특설무대에서 감동과 흥겨움이 어우러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충주종합운동장 유구 전시관 옆에 마련된 ‘실내전시존’에서는 회화, 민화, 캘리그라피, 공예 등 15개 전시 동아리의 정성 어린 창작 작품이 전시된다. 실내 전시는 6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 세계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충주 시민을 비롯한 충북 지역의 생활문화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이브 페스티벌과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