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미래기술, 세계의 중심에 서다! 'CES 2026 통합강원관'참가 기업 모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술 혁신의 메카로 불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6’에서 강원의 첨단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

* CES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개최하는 세계 3대 ICT 박람회 중 하나로 2025년 기준 160여 국, 4,500여 개 업체 참가 및 14억 1,000만 명 방문

 

이번 통합강원관은 도내 시군, 대학, 혁신기관 등 총 7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운영되며, 25개 내외의 혁신기업이 강원의 미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도(道)가 CES에 참가한 이래 최대 규모로, 강원의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3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2개 대학(강원대, 가톨릭관동대), 2개 혁신기관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이번 전시에서 도(道)는 바이오, 반도체, 미래차 등 도내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고, 투자자 매칭과 해외 바이어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관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 및 장치비, 바이어 매칭, IR피칭・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 등 전시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CES 2026에서는 전시 주최사인 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출품을 위한 영문 컨설팅과 신청비도 처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전시회 주최사인 CTA가 전 세계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디자인, 혁신성을 평가하여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

 

참가 기업 모집은 6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춘천, 원주, 강릉에 소재한 강원의 주력 첨단산업 분야 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완제품 또는 시연 가능한 기술・제품을 보유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강원테크노파크 및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기업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道)는 지난해 CES 2025 참가를 통해 총 13개 기업을 지원하여, 2,734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 터키 뷰티진단플랫폼 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 네바다주립대학교 세미나 발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CES 2026 통합강원관은 도(道)가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모습을 세계에 선보이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혁신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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