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행복학교, 미래교육의 나침반이 되다!

경남교육청, 행복학교 전문과정 연수 개최…교사 35명 참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유치원, 초∙중등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행복학교 전문과정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전환의 시대 흐름 속에서 행복학교의 지향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1단계 연수를 시작으로 8월 5일~7일 미래 교육에 대한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며 9월 26일에는 연수 참여 교사들이 고민하고 실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변화의 방향을 제언하는 ‘미래교육 제안서’를 공유하며 마무리된다.

 

특히 연수 기간에는 ‘대전환의 시대, 행복따옴과 미래다움의 공존을 위한 우리의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려, 행복학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방식과 교육과정 변화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지는 토론마당에서는 ‘기후위기, 디지털화, 민주주의의 후퇴, 직업의 불확실성, 사회 불평등’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주요 위협 요인 중 미래교육에서 가장 시급히 고려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유네스코 미래교육 보고서에서 제시한 5가지 핵심 지향점인 ▶협력과 연대 ▶공유지식 ▶변혁적 존재 ▶학교의 수호 ▶공동재가 그동안 행복학교에서 어떻게 실현되어 왔는지를 되짚고, 앞으로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 모둠별로 의견을 나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교육의 변화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는 다양한 시각을 함께 조율하고, 행복학교 철학이 미래교육의 핵심 가치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행복학교가 교육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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