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 “형식적인 복지 아닌, 체감 가능한 복지정책 필요”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 2025년도 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취약계층 위한 심도있는 제언 쏟아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제30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다수의 정책적 제언을 쏟아냈다.

 

특히 고령 어르신,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정책 보완을 강조했다.

 

가 의원은 먼저 고령자 복지와 관련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짚었다.

 

발생 이후의 지원보다는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장애인 지원 분야에서는 복지형 일자리 제공과 관련해, 참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장비 지급과 안전교육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했으며, 여성 정책과 관련해서는 작년 11월, '서산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경력단절 여성’이라는 표현 대신‘경력보유 여성’이라는 명칭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인식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그 취지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정책 연계와 지원책 마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지원 확대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의 안정적 운영 ▲지역 자활센터의 관리·감독 강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강화 ▲성연청소년문화의집 초기 안착과 프로그램 내실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기초 정보화 교육 확대 ▲희귀 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홍보 강화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사후관리 방안 강구 ▲지문인식이 불가능한 시민을 위한 무인민원처리 시스템 개선 등을 제안하며, “우리 사회에 소외받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복지 정책이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설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가 의원은“앞으로도 형식적인 복지가 아닌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복지 정책이 바로 서도록, 의회에서의 감시와 제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선숙 의원은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아동, 여성,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여성농업인, 이북도민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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