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읍‧면 의료취약지역 대상 ‘국가암 이동 검진’ 실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보건소가 읍‧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암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20~64세)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홀수 연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일반검진 및 위암(40세 이상 남녀),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이다.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을 통해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각 보건지소에서 실시되며, 일정은 7월 중 ▶둔포(3일)▶선장(4일)▶신창(7일)▶인주(8일)▶영인(9일)▶음봉(10일)▶송악(11일)▶도고(14일)▶배방(15일)▶염치(16일)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일 오후 9시 이후부터 당일 금식 후 신분증 지참해서 각 보건지소로 방문해야 한다. 당일 검진이 어려울 경우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받으면 된다.

 

이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국가암검진 사업에 관심을 두고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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