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상반기 콘퍼런스’ 개최

유치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장 사례 공유와 교원 역량 강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교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상반기 콘퍼런스’를 25일과 7월 1일, 7월 15일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 실질적인 소통과 정보 교류를 통해 유아 중심의 디지털 교육과정 구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8개 유치원을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으로 선정,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놀이 수업 혁신과 디지털 환경 조성, 교사·학부모 연수 운영 등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대건유치원의 ‘함께 성장하는 대건 디지털 트라이앵글’ △하늘숲유치원의 ‘스마트한 변신, ㅇㄱㅇㄱ’ △도산유치원의 ‘디지털 네이처 스토리랩: 디지털, 생태와 잇다’ 등 다양한 주제로 유치원 현장에서 실천된 디지털 교육 운영과 놀이 수업 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 △놀이 중심 수업 △교사 역량 강화 △학부모 참여 교육 △교육공동체 협력 모델 등 유치원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다양한 혁신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유아교육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교원 간 상호 성장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아 중심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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