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2025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개최

우리 아이 독서로 성장의 길을 찾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25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 독서로 성장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이 독서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부모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함께 성장하는 자녀교육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그리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충남 지역 학부모들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했고, 전국 학부모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혔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먼저 '정책이음' 시간에는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정책 담당자가 독서교육 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임홍택 작가가 '우리 아이 독서로 성장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학부모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자녀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임홍택 작가를 비롯해 김효신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장, 김정아 충남교육청 장학사, 그리고 인문학습공동체 천안아회 강희란 회장이 참여해 독서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학부모들의 질문과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님들이 독서교육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미래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는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 지원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정책 제안을 적극 수렴하는 등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꾸준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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