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동으로 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 제고 및 인식 증진을 위해 도민을 상대로 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 신규가입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자발적인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감으로 감축한 온실가스(CO2)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현금 및 지역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전 도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과거 1년~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 이벤트 참여 대상은 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타 시도에서 경상남도로 전입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된 기존 주소를 경상남도 주소로 변경한 가구이다.
참여 방법은 ①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온라인 가입 및 관할 시군 담당 부서에 직접 방문 가입 ②누리집에서 가입확인서 저장 ③이벤트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입확인서 업로드 및 기념품 수령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도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인센티브와 함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신규가입 인증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신규가입 인증 이벤트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경남도민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매월 정해진 탄소중립 실천 활동 인증 시 매월 3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지급하며 우수활동가에게는 연말에 별도 시상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