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신창면 창암5리에서 2025년 농촌마을 정관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6월 30일부터 창암5리 임원들이 정관초안을 작성하기 위한 마을임원회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에 진행한 주민 교육에는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40여명의 창암5리 주민이 참석하여 마을정관이 무엇인지와 마을자치규약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 창암5리 주민들은 마을정관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감하고, 마을임원들이 창암5리 마을정관 초안을 작성하는 것에 동의했다.
교육 내용을 잊기 전에 빠르게 진행하자는 임원들의 의견에 따라 6월 30일에 바로 임원회의를 시작했다.
창암5리 이장, 각 반을 대표하는 반장, 마을정관 초안작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임원들은 3번의 회의에 참석하여 토론과 협의를 통해 창암5리만의 정관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
이렇게 작성된 정관 초안은 주민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창암5리의 정관으로 승인받게 된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매년 5개 마을의 정관을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한 마을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오래되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정관을 개정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규칙을 정하면서 자치능력의 향상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