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민선8기 3주년, 신풍·우성 주요 현장 방문

농촌 활력 증진과 안전 기반시설 강화 사업 집중 점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공주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7일에는 신풍면과 우성면 일원에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방문한 곳은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조성지 ▲스마트 농업 기계 교육관 ▲연암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등 3곳으로, 농촌 생활환경 개선, 디지털 농업 기반 마련, 자연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집중된 지역이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농촌형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여 귀농·귀촌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 주도형 정주 지원 사업이다.

 

이날 최원철 시장은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기반 시설과 입주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입주자 모집 및 선정은 2025년 8~9월경 진행될 예정이며, 2026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

 

우성면 도천리에 건립 중인 ‘스마트 농업 기계 교육관’은 농기계 시뮬레이터 및 가상현실(VR) 교육 장비 등을 갖춘 첨단 디지털 농업 교육 시설로, 2025년 7월 준공을 앞두고 공정 전반의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시는 농업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편 농업 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청년 농업인 유입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암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은 우성면 목천리 일원에 총사업비 221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펌프장, 제방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재해 예방 사업으로, 현재 공정에 따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 사업은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홍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지 3곳은 공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행정적 지원과 현장의 목소리를 유기적으로 반영하여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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