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가점·체력 인증 개선으로 수험생 부담 덜고 공정성 높인다

2026년 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부터 제도 개선 적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부터 경력평가 기준 강화와 체력인증제를 개선하여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경력가점 평가 기준 강화와 체력인증 유효기간 확대를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수험생의 준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경력가점 평가 기준을‘직무 역량 중심’으로 개편하여 기존에는 최근 5년 이내 교육감 소속 기관에서 채용된 경력을 모두 했으나 앞으로는 해당 직종과 동일한 업무 경력만 가점 대상으로 인정된다.

 

또한 체력인증이 필요한 직종(특수교육실무원, 안전실무원, 수련지도원 등)의 경우 응시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체력인증서 유효기간’을 공고일 기준 최근 3개월 이내 측정분부터 원서접수 마감일까지로 확대 적용한다.

 

기존 체력인증센터의 수용 인원 초과 및 예약 조기 마감 등으로 인한 수험생 불이익을 예방하고 응시자의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일정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인사정보/교육공무직원/채용·인사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의 입장에서 제도를 재설계한 이번 개선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안정적인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험생의 입장을 고려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