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마산 합포 출신 정쌍학(국민의힘, 창원 10) 경남도의원은 17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NC 야구단의 연고지 유지 및 안정적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의 대승적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경기장 구조물 낙하 사고 이후 NC야구단은 장기간 원정 경기를 전전하며 금전적 손실과 경기력 저하를 겪었고, 야구팬과 지역 상인 역시 고통을 감내해 왔다”라며, “연고지 이전이 현실이 되면 마산 일대 상권이 초토화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침체를 경고했다.
정 의원은 “프로야구단은 자선단체가 아니다. 야구단에 지역의 자긍심을 강요하기에 앞서, 행정이 자긍심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행정이 안정적 환경을 보장할 때, 구단과 지역사회가 동반 발전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연고지 존치의 실마리는 창원시가 주도적으로 풀어야지만, 경남도라는 ‘큰 집’이 대승적으로 나설 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라며 경남도의 적극적 지원과 실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