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 토요일에도 활발한 운영 이어가

주말을 활용한 미디어 특강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센터 활성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가 25일,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미디어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토요일마다 학생과 가족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행사를 집중 운영하며 센터의 공공적 역할과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26일에는 미디어교육센터 학생 방송 동아리 부원들을 대상으로 방송 동아리 특강이 열린다.

 

방송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둔 학생들이 방송 화법을 배우는 스피치 교육이 중심이 된다.

 

전문 아나운서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전달력과 창의적 표현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미디어교육센터의 방송 전문 시설인 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카메라 앞에서 실제로 방송 대사를 전달해 보고, 녹화된 영상을 통해 자신의 표현을 점검하는 실습 중심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여름방학 맞이 토요 영화 상영회'도 진행된다.

 

이 상영회는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간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첫 상영작으로는 따뜻한 성장 드라마인 '우리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에도 '리틀 포레스트', '소울서퍼', '소울' 등의 작품들이 오는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상영될 예정이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미디어교육센터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충청북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앞으로도 토요 특강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미디어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미디어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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