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31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년도 북 트레일러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 트레일러(Book-Trailer)란 영화 예고편을 뜻하는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에서 유래한 것으로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해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홍보 영상물을 뜻한다.
공모전은 7월 24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등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회 통념상‧윤리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없는 실제 출간된 책을 자유롭게 선정하여, 주제 제한없이 1~3분 이내의 북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를 확인 후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9월 19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시상하며 학생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일반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총 15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오는 10월 중 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책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창의적 활동을 경험하고, 도서관을 매개로 독서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공식 SNS를 참고하거나 학교도서관지원부 도서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