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년 교무실무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 개최

도내 교무실무사 1,013명 대상, 현장 밀착형 연수로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확산 기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과 11일, 14일에 걸쳐 3개 권역에서 도내 교무실무사 1,013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무실무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무실무사의 전문성 제고와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7일 중부권(경운대학교_구미) 연수를 시작으로 11일 북부권(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_안동), 14일 남부권(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_포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무실무사는 학적・성적 관리, 행사・교육활동 지원 등 교무행정과 수업 지원을 담당하며, 선생님들이 교육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든든한 허브 역할을 한다.

 

최근 교육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 증대에 따른 실무 역량 강화와 소통 능력 배양 요구를 반영해, 이번 연수는 디지털·AI 시대에 맞는 직무 전문성 강화와 청렴・소통・공감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음악을 통한 감정노동 해소 등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내용으로 기획됐다.

 

특히, 법영상분석연구소 황민구 대표가 ‘법영상전문가가 본 디지털·AI 세상’ 강의를 맡았으며, ‘행복한 일터, 즐거운 조직문화’를 주제로 안드라고지랩 지안 최지혜 대표(8월 7일)와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8월 11일·14일)가 진행했다.

 

또한 음악 인문학 강의로 해브썸뮤직 안지연 대표가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강의를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사례 중심 강의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 실무자들의 실질적 역량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무실무사분들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교육을 지원하는 숨은 주역”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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