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충청북도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 전문가 토론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회 개최

도민 목소리, 전문가 의견 담아 ‘충북 맞춤형 대기환경 정책’ 만든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제2차 충청북도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에 대해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충북도는 지난해 국가 제2차 미세먼지 종합계획 및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우리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시행계획을 지난 2024년 12월부터 수립하고 있다.

 

시행계획은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6㎍/㎥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산업·도로수송·비도로수송·발전·농업축산 등 5대 분야에 걸쳐 69개 세부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배출시설 관리, 이동오염원 관리, 생활오염원 저감 및 정책기반 강화 등 29개 대기환경관리 대책도 담겨져 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과 중점 과제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학계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심도 있는 토론과 지역 주민 의견 수렴으로 진행된다.

 

충북도는 의견수렴회를 통해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9월 말까지 최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환경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내로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문석구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이 공감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내실 있는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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