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4시 경남도청에서 지역 어린이 교통 안전·보호를 위해 도 – BNK경남은행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3개 기관이 ‘어린이 안전우산’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박웅철 초록우산 가정위탁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저연령 어린이 보호·안전이 곧 출산율 향상과 인구소멸 등 지역에서 겪고 있는 사회문제 극복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하여 저연령 어린이들의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자체-금융기관-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공동체 안전망을 강화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어린이 안전우산은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밀양시와 10개 군), 180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 약 7,000명에게 무료로 지원된다. 안전우산은 어두운 날씨와 우천 시 시인성이 높아 교통사고 등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가 행정지원 및 홍보, BNK경남은행이 안전 우산 제작·기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각 초등학교에 배분하는 등 각각 역할을 담당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아동 안전망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안전우산 지원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소중한 약속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