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는 가임기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예비엄마 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아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결혼 여성(사실혼·예비부부 포함) 중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으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20여 종의 항목이 포함된 건강검진 쿠폰이 발급되며, 아산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9월 현재 약 500여 명의 대상자가 검진을 신청하는 등 예비 엄마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검진 대상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참여 의료기관 외에 검진 기관 1개소를 추가 지정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대상자가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원경 아산시 보건소장은 “예비엄마 건강검진은 임신·출산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도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