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9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2025년 충남 유망기업 사업화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기업을 선정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남스타기업 CEO포럼과 충남TP가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창업 7년 이하의 주력산업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발굴해 도내 유망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3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사를 선발한 뒤,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를 선정했다. 심사와 더불어 참가 기업에는 개별 멘토링을 제공해 사업 아이템의 구체화, 시장성 검토, 실행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 중 대상은 ‘외부 온습도 무관 플라스틱 사출공정 구현 노즐 아이템’을 발표한 ㈜비전이노베이션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유리기판 결함 검사용 AI 검사장치 개발’을 발표한 ㈜디코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위드위㈜의 ‘폐플라스틱 탄소저감 자동차부품 원료화’가 장려상은 ㈜디엔지니어 ‘인공지능 3D모델 설계 자동화’와 하이쎄미코㈜ ‘유리기판용 시제품 장비 개발’이 수상했다.
경진대회에 선정된 5개 사에는 △시제품 제작 △디자인 △지식재산 △컨설팅 △특허 △인증 등 총 32,000천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올해 열린 충남 유망기업 사업화 경진대회가 충남 스타기업을 중심으로 후배기업 양성을 도모하는 사례로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알리고 지역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스타기업 CEO포럼 김성진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충남유망기업 사업화 경진대회가 지역의 유망 후배기업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