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실내공기질 사전점검 결과 ‘기준 이내’

행사장 4개관(음식관, 미래국악관, 주제관, 산업관) 전 항목 ‘적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5 영동 세계 국악엑스포를 앞두고 행사장 4개 부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9월 12일(금)부터 10월 11일(토)까지 영동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내 실내공기질 관리 지원에 나섰다.

 

이번 검사는 행사 전(9월 10일) 음식관, 미래국악관, 주제관, 산업관 총 4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총 4개 항목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이내로 확인되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엑스포 행사장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확보됐으며, 도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연구원은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방문객 밀집도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행사 중 2차 검사를 통해 공기질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실내공기질 관리는 단순한 환경 관리가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안전조치”라며, “철저한 사전·중간 점검으로 엑스포가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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