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중·동부권 순회 설명회 성료

19일, 김해시청서 개최...실무자 중심 제도 안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김해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중·동부권 생활밀착형 현장 중심 사전컨설팅감사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컨설팅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자들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도내 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전컨설팅제도’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불확실한 법령 해석 문제를 사전에 전문가와 상담해 해결함으로써,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부패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예방적 감사 제도다.

 

경남도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및 시군 산하기관, 지역기업과 개인까지 그 범위를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설명회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전컨설팅 및 면책제도의 취지와 운영 절차, △다양한 활용 사례 소개, △실무자 대상 질의응답 및 개별 컨설팅이 병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사·용역 등 사업관리 업무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업무기준도 함께 안내해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경남도는 이번 중·동부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경남 서·남부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순회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사전컨설팅제도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과 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되도록 돕는 제도”라며, “현장 중심의 설명회를 통해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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