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호계고 현장방문

안대룡 교육위원장,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현장 목소리 청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9월 22일 호계고등학교(교장 허정식)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교육청 중등교육과, 체육예술건강과, 교육시설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호계고등학교는 2025년 12월 15일 호계고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농소중학교의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도 학급수 증가로 새로운 학교 공간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농소중학교 사용 공간의 재구조화를 위한 기자재 구입 △급식실 공간 확장 △체육관 노후화 개선을 위한 벽면 흡음재 교체 △체육수업 공간 부족 해소를 위한 주차 공간의 체육시설 전환 등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생활 여건과 직결되는 급식 및 체육시설 문제 외에도, 지역 학부모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교육시설 개선 요구도 함께 논의됐다. 학교 관계자는 “단순히 일부 시설 수선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종합적인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시급한 지원을 호소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개선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반영하여,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필요한 예산 반영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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