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중호 의원, “시민초청 정책간담회”로 시민의견 수렴

향후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으로 개선 사항 촉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시의회 25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 5) 주재로 ‘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중호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2024년에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며, 1년 동안 개선된 사항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더 발전하는 대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시민 토론자들은 대전시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행사와 지역 명소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며 대전시 홍보 정책을 칭찬했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늘봄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돌봄서비스와 비교해 부족한 부분을 지적했으며, 관광객들이 오월드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주말에 ‘성심당’, ‘칼국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2025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동퀵보드 불법주차 신고 사이트의 홍보 필요성과 미성년자 운전자 등 불법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앱을 제안했다. 특히 다수의 토론자들은 지하철 ‘꿈돌이 칸’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탈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며, 지하철 ‘꿈돌이 칸’증차 및 꿈돌이 버스 투어도 확장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시민 토론자들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학교 인근 CCTV 추가 설치, 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 방안, 가정용 미니태양광 사업 재시행과 올해 0시축제는 유아와 아동 체험관이 다양해서 너무 좋았지만 근린공원 인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없어서 아쉬웠으며, 여자화장실 사용 불편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중호 의원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대전시 정책과 예산을 함께 설명하고, 제안된 정책들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 토론자들께 설명해 드릴 것을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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