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본청과 직속기관․교육지원청 소속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반기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교육 리더십을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북교육 정책 공유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논의 등을 통해 교육전문직원의 책무성과 전문성을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종식 교육감의 교육 철학과 성과를 담은 북 콘서트 ‘따뜻한 경북교육 7년 이야기’가 열려 지난 7년간 경북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교육 리더의 성찰과 도약이야말로 학생과 학교를 성장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교육전문직원들에게 책임성과 리더십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EBS PD를 초청한 특별 강연에서는 ‘AI 시대에 살아남는 인간의 힘, 문해력’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기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고, 학교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사명감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협력과 소통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학교 현장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