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지역민 참여 늘린다

조직위, 29일 도내 주요 사회단체와 업무협약…지역사회 협력 강화·단체관람 유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내 4개 사회단체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이사장)와 오진기 사무총장, 박인철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장, 성낙구 충청남도 새마을회장, 권관희 한국자유총연맹 충남지부 회장, 차호열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소속 단체 회원들이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관람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협약 참여 사회단체들은 회원과 중앙회, 하부조직을 중심으로 단체 회의와 교육 현장에서 박람회를 홍보하고 참여 분위기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중앙회와 시·도 지회, 하부조직 게시판을 통한 홍보도 펼쳐 전국적인 붐 조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사전 단체입장권 400매 이상 구매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단체 관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조직위는 박람회 홍보 및 참여 협력에 필요한 행정적·실무적 지원에 나서며, 원활한 단체관람이 될 수 있도록 박람회 정보 및 관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도내 기관·단체의 참여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원예·치유의 가치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사회단체, 기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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