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도심공원 활성화 연구모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유형별 실태조사 및 문제점 분석…특성화 전략 등 정책방향 제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도심공원 활성화 연구모임’(회장 김종훈)은 16일 오후 4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종훈, 방인섭, 홍성우, 권태호, 김동칠 의원 등 연구모임 회원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책연구 목적 및 세부 과업 내용, 실태조사 및 현황 분석 계획,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정책연구용역명은 ‘울산형 도시공원 활성화 정책 수립 연구’로 울산지역 도시공원에 대한 유형별 실태조사와 문제점을 분석해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특성화 전략 등을 제시하게 된다.

 

용역수행기관인 리스펙컨설팅 이병철 대표는 “울산은 울산대공원, 대왕암공원 등 대규모 거점공원으로 이용이 집중되는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시민과 민간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반의 운영모델이 부족하다”고 설명하고 “이번 연구를 통해 울산의 도시공원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의원들도 △거점공원이 아닌 소공원에 대한 활성화 △일몰공원 개선 △타 지역 사례 분석을 통한 거버넌스 구성․운영 △건강․문화․환경을 아우르는 복합적 생활인프라로서의 공원 역할 강화 방안 등을 주문했다.

 

김종훈 회장은 “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내실 있는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울산의 특성과 정체성을 담고 모든 시민이 균등하게 공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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