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호주 어학연수…실용 영어‧다문화 경험 키운다

재학생 42명 ILSC 어학연수 참여… 실용 영어·다문화 경험 강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실용 영어 능력 강화를 위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재학생 42명이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ILSC Language Schools에서 어학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문화 환경 속에서 국제적 감각과 현장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호주 최대 어학 교육기관 중 하나인 ILSC Language Schools에서 General English 과정에 참여한다.

 

해당 과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는 수준별 수업으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국적 반 편성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학생들은 정규 과정 시작 일정에 맞춰 출국해 현지 수업에 바로 참여함으로써 보다 몰입도 높은 학습 경험을 쌓게 된다.

 

수업 외 시간에는 팀별 활동과 일상생활 속 영어 사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 활용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숙박은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1인 1실이 제공되는 환경에서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생활 영어와 문화 이해도를 함께 높이게 된다.

 

이번 어학연수에는 학과 추천과 자체 선발 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단순한 어학 학습을 넘어 글로벌 진로 탐색과 해외 취업, 국제 교류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곤 국제교류센터장은 “이번 호주 어학연수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생활 속에서 영어를 사용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연수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핵심 교육 전략으로 삼고, 어학연수와 해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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