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로 새롭게 지정된 고령군․성주군과 함께 경북미래교육지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학교,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미래 교육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통해 지정․운영하는 지역이다.
이 사업은 2020년 의성․상주․예천․안동․경주 등 5개 지역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12개 지구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는 경북 도내 다수의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지역 연계 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교육격차 해소 가능성을 확인한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 미래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고령군과 성주군의 추가 지정으로, 2026년부터 경북미래교육지구는 총 14개 지구로 확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경북 전반의 교육 균형발전이 한층 앞당겨지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돌봄 체계 구축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미래교육지구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교육과정 운영 △마을교과서 및 지역화 교재 제작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 돌봄 및 아이돌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 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교육․돌봄 문제 해결로 이어지고, 지역에 대한 신뢰와 자긍심을 높여 인구 유출을 완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책임지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며, “고령과 성주가 지닌 역사와 문화, 농촌 자원 등 지역의 특성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교육지구를 완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