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방벤처 협약기업과 함께 ‘K-방산’ 경제 영토 확장 가속화

시, 25일 옵토웰과 펀잇 등 국방벤처 협약기업 방문해 현장 소통 나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주시가 탄소·수소 산업을 잇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는 ‘방위산업’ 발전을 통한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방벤처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5일 국방벤처 협약기업인 ㈜옵토웰(대표 양계모)과 ㈜펀잇(대표 최인형)을 차례로 방문해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지역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과 양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준비 중인 ‘첨단복합소재 기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방위사업청 주관) 공모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번째 방문지인 ㈜옵토웰은 지난 2024년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기업 100’(3기)에 선정된 유망기업으로 VCSEL(수직공진 표면방출 레이저), 고출력LD칩과 바를 생산할 수 있는 전문 레이저 회사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국방 분야에 매진하고 있다. 이 업체는 국내 최초로 VCSEL 상용화에 성공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신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펀잇은 게임 기반 XR(확장 현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훈련 시뮬레이션과 박물관 체험형 콘텐츠 등 융합형 콘텐츠를 개발·수출하며 디지털 기반 수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시뮬레이터를 시연하며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국방 훈련 시스템의 발전 가능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기업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전북국방벤처센터(센터장 최석구)와 협력해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방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주)옵토웰과 ㈜펀잇처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전주 방산 생태계의 핵심 자산”이라며 “전주가 보유한 탄소 소재 인프라와 IT 기술력을 방위산업과 결합해,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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