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립박물관 건립 위한 ‘2026년 1차 유물 구입’ 추진

16~20일 접수 … 고문헌·해병대·포스코 등 근현대사 유물 집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포항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전시 자원 확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1차 포항시 유물 구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물 구입은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두 번째 공식 매입 절차다. 시는 지난해 첫 구입 당시 흥해군에서 간행된 ‘효경(孝經)’과 당시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호적단자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다소 확보한 바 있다.

 

구입 대상은 포항 지역 및 인물 관련 ▲고문서, 고서, 지리서 등 고문헌 ▲고지도 및 근현대 지도 ▲일제강점기 생활사, 해병대, 포항종합제철(현 POSCO) 등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자료들이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나 문화유산매매업자, 법인 및 단체(종중 포함)는 신청 서류를 갖춰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출처나 취득경로, 소유관계가 불분명하거나 도난·도굴 등 불법적인 경로로 취득한 유물은 규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시는 포항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담긴 자료를 연중 상시 기증받고 있다.

 

기증은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 및 감사패 수여, 향후 박물관 행사 초청, 발간물 송부 등 극진한 예우와 특전일 제공될 예정이다.

 

유물 매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에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증 및 기타 문의는 포항시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건립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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