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 연극 ‘춘천놈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연극 무대를 꿈꾸는 청춘들의 갈등과 우정,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삶을 그린 작품이다. 연극 ‘트루 웨스트’를 향한 꿈을 중심으로 세 인물의 관계와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작품은 큰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준비하던 연극제를 포기하고 떠난 남수와, 남수를 대신해 연극제의 주인공이 되어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뒤 서울에서 재연 배우로 활동하게 된 진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과 친구 정규 사이의 관계 속에서 꿈을 향한 열망과 현실의 벽, 그리고 우정의 의미가 극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진연에게 인생을 바꿀 기회가 될 ‘트루웨스트’의 리 역 오디션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오랜 시간 멀어졌던 친구 남수가 다시 등장하고, 우연한 계기로 제작 감독 정규와 가까워지면서 세 사람의 관계와 감정이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윤환호, 임재혁, 허욱이 출연해 각기 다른 개성과 깊이 있는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윤환호는 따뜻한 성품의 장남수 역, 임재혁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김진연 역, 허욱은 두 사람의 친구이자 극의 중요한 연결고리인 오정규 역을 맡아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연극 ‘춘천놈들’은 인간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미묘한 감정과 배우라는 직업을 둘러싼 예술적 열망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삶과 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4월 9일오후 7시 30분, 10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11일 오후 3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석 1만 원에 판매된다.
13세 이상(중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장애인과 그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24세 이하는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연극 ‘춘천놈들’은 꿈을 좇는 청춘들의 이야기 속에서 현실의 고민과 우정의 의미를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공감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공연 제작사 MOOHA가 제작했으며, 서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